일시 : 2009년 1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사회 : 박철민, 최화정
축하공연 : 오정해, 윤도현
축하인사 : 홍기유, 유인촌, 풀잎피리님(흐흐흐흐흐)

[공식(?) 수상]
연극열전2 최고의 작품상 : 웃음의 대학
연극열전2 최고의 배우상 : 송영창 (웃음의 대학)
(예상외의 수상으로 눈물을 흘리시던 송영창 씨, 이런 상이 감동적이기는 한가봐요.
이날 저도 '웃음의 대학'과 '송영창'씨에게 한표씩 던졌습니다. ^____^)

[덕분에 Awards]

 위대한 상  이해제
 1장만 상  황영희
 유가환급상  예수정
 멀티맨상  김원해
 개근상  민성욱
 홍반장상  김현민, 한상우
 열린지갑상  손숙
 프로그래머 초이스상  고수, 이지하

여기서 위 "덕분에 Awards" 수상에 대해 덧붙이자면.. ^^
[위대한 상]은 동숭아트센터 구내 식당에서 거의 모든 끼니를 해결한 분에게 주는 상이고 상품은 구내식당에서 벗어나라고 "외식상품권".
식당아줌마와 김장까지 할뻔했다는 이해제 연출, 큰 웃음 주셨습니다. ㅎㅎ
[1장만 상]은 동숭아트센터 주차장을 가장 많이 사용한 분에게 주는 상으로 상품은 "주유상품권".
황영희 씨는 이 영광을 My Car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음.. ㅋㅋㅋ
[유가환급상]은 가장 집이 먼 분에게 주는 상으로 예수정 씨가 대략 40km 거리로 "주유상품권"을 받아가셨고...
[멀티맨상]은 연극열전2에서 가장 많은 역을 소화하신 김원해 씨에게..
[개근상]은 365일 연극열전2와 함께 한 민성욱 배우(늘근도둑이야기 → 쉐이프 → 늘근도둑이야기)에게.. 상품은 수상의 사전 누출로 인해 본인이 원한 "전자렌지".. (제일 컸음!! 으하하~)
[홍반장상]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때라도 필요할 때 나타나는 분인 남여 조연출에게 돌아갔고..
[열린지갑상]은 항상 만나는 사람들마다 무언가를 사주고 먹이려고 했다는 손숙 배우님에게..
[프로그래머 초이스상, 일명 협찬상(?)]은 전날 술마시다가 조재현씨가 즉석에서 블랙야크에게 전화해서 받아낸 믿을 수 없는(?) 등산화로 연극하다가 팔부러진 고수와 현재 조재현씨와 공연하느라 고생한다는 이지하 씨에게 돌아갔음.
(그나저나 저 상품 진짜 등산화로 바꿀 수는 있을 것인지-_-, 조재현씨가 그 자리에서 등산화 교환권이라고 쓴 종이뿐이었음-ㅁ-)

암튼 "덕분에 Awards" 때문에 유쾌하게 웃다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뽑기에도 하나도 못타온 영나언니와 저는 지지리도 없는 당첨운에 절망하고 나왔고..(마지막 2010년 연극열전 티켓 10장 받아가신 분이 젤루 부러웠다는...ㅠㅠ)

그나저나 조재현이 발이 넓기는 넓은 가봐요.
전날 "쫑파티"한다고 그냥 오라고 불러낸 윤도현은 졸지에 녹음실에서 녹음하다가 3일동안이나 안갈아입은 옷(머리도 안감은 것 같던데-_-)과 기타만을 들고서 당황하면서 노래 2곡(팝송 하나, 타잔(이거 찐짜 오랜만~~+_+)) 부르고 갔고..
오지 않길 바랬던 유인촌 장관사마께서 기나긴 연설(?) 하나 하시고 가셨고..
술마시다가 전화한통으로 협찬받지를 않나... 대단하삼. ㅎㅎ

암튼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2004년 에쿠우스 공연 후 쓰러져서 지금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는 김흥기 선생님을 기억하는 자리기도 했고(전 그날 다음 공연을 보려고 갔다가 앰불런스에 태워서 나가시는 모습을 봤었어요), 연극인 복지재단을 위한 자리기도 했고, 여러가지 모르고 있었던 연극인을 위한 하나의 축제같은 장이라고 할까요.
연극열전2는 어떤 소리를 듣던, 어떤 비난을 받던, 2008년 1년동안 그들이 새겨준 연극에 대한 가까운 거리감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답이 관객 25만이라는 답일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2010년 연극열전의 새로운 레파토리를 기다려봅니다.
그때에도 새롭고 새로운, 흥미로운 연극을 소개해주길 기다려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연극열전!!!!



덧 1.
그나저나 오지호하고 정웅인도 왔던데... 다음 연극열전은 이들이 나오는건가? -ㅁ-

덧 2.
아래는 연극열전2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감상평을 별로 표시해본 것입니다.
 서툰사람들  ★★★☆
 늘근 도둑 이야기  ★★★
 리타 길들이기  ★★★★
 블랙 버드  ★★★☆
 라이프 인 더 씨어터  ★★
 돌아온 엄사장  ★★★
 쉐이프  ★★★★
 잘자요 엄마  ★★★★☆
 웃음의 대학  ★★★★★
 민들레 바람되어  ★★


2009/01/06 19:15 2009/01/06 19:15
Posted by 노리코.

Leave your greetings here.

« Previous : 1 : 2 : 3 : 4 : 5 : ... 342 : Next »